중국은 이번 주말께 열릴 예정인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에서 논의할 4대 의제를 확정했다고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博訊)이 12일 보도했다.
중국 권부인 중난하이 소식통들은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지난 달 말 미국 방문 이후 5중전회 개최를 준비해왔다며 5중전회는 시 주석의 20일 영국 방문을 앞두고 17일이나 18일께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이번 5중전회에서 정치국이 중앙위원회에 제13차 5개년 경제 계획(2016∼2020년)안을 보고하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3차 경제 계획안은 중국이 성장위주의 경제 정책을 전환하면서 성장률이 둔화하는 상황에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 국내외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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