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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양, 식품·의약·바이오 끝없는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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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우 기자 ]
올해로 창립 91주년을 맞은 삼양그룹(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1924년 김연수 창업 회장이 문을 연 이래 사업 초기부터 중용(中庸)을 기본정신으로 정도경영과 신뢰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왔으며 1955년 제당사업, 1969년 폴리에스테르 섬유사업으로 한국 국민의 의식주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이후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산업자재, 정보전자, 무역 등의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기업’이라는 비전과 함께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를 축으로 끊임없이 변신하고 있다. 2011년 사업부문별 전문화를 통한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삼양그룹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화학부문은 수직계열화를 통해 사업부문을 확대하고, 해외시장을 공략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에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원재료를 생산하는 ‘삼양공정소료상하이유한공사’를 설립해 중국 내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諛「?〈?‘삼양EP헝가리’를 설립해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2009년에는 폴리카보네이트의 원료인 비스페놀-A(BPA)를 생산하는 삼양이노켐을 설립해 원료부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카보네이트까지 화학사업의 가치사슬(밸류체인)을 확대했다. 또 이온교환수지 사업 강화를 위해 미쓰비시화학과 합작법인 삼양화인테크놀로지를 설립, 단일 공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생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식품부문은 통합 브랜드인 큐원을 중심으로 설탕, 밀가루, 전분당, 가공유지 등 기초 식품소재를 기반으로 토털 솔루션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팬케이크, 호떡 등 조리가 간편한 홈메이드믹스 제품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홈메이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뷰티·다이어트 시장에도 진출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식품부문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식자재 유통사업에 진출하고 전문 브랜드인 ‘서브Q’를 출시하기도 했다.

친환경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친황다오에 전분당 공장인 ‘친황다오 삼양제넥스식품유한공사’를 설립,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소재인 아이소소비드의 상업생산에 성공하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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