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에이티젠 등 3곳 청약
[ 서기열 기자 ] 이번주엔 반도체 테스트장비 업체 엑시콘과 면역력 진단키트 업체 에이티젠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엑시콘은 13~14일 일반투자자를 모집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3500~1만6500원(액면가 500원)이다.
2001년 설립된 엑시콘은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터, 스토리지 테스터 등을 만든다. 지난해 매출 380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매출 388억원을 올리며 지난해 연간 매출을 뛰어넘었다.
이어 14~15일엔 에이티젠이 공모주 청약은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2500~1만4500원. 전체 공모 규모는 약 126억~146억원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에이티젠은 세계 최초로 NK세포(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별해 암세포만 공격하는 면역세포)의 활성도를 측정하는 기술을 상용화했다. 소량의 혈액으로 24시간 안에 암 진단이 가능한 진단키트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6억7800만원, 당기순손실 60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현대드림투게더제4호스팩도 13~14일 일반투자자 청약에 나선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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