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5일 내년 4월 20대 총선 후보자 공천방식을 결정할 특별기구를 구성할 예정이었으나 위원 구성을 놓고 계파 간 이해가 충돌하면서 기구 발족이 무산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공천방식 논의를 위한 특별기구 구성안을 올렸지만 의결하지 못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 참석자는 "특별기구를 만드는 데 동의가 이뤄지고 나머지는 의견이 모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구 구성은 추후에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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