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국경절 연휴 기간에도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순찰을 벌였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 인터넷판인 환구망은 "중국 해경선 3척으로 구성된 편대가 3일(현지시간) 댜오위다오 부근 해역에서 순찰 활동을 했다"고 4일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도 중국 해경선 3척이 3일 일본 영해에 침입해 약 2시간 정도 머물다 돌아갔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은 지난달 7일, 10일, 19일 등 3차례에 걸쳐 해경선을 댜오위다오 해역에 파견하는 등 올해만 30차례 가까이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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