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76.88

  • 12.09
  • 0.47%
코스닥

751.81

  • 2.27
  • 0.3%
1/3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율 낮고 실속 없다" 소비자들 잇단 불만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4일째 접어들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차갑다. 할인 품목과 할인율이 소비자의 기대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한국 블랙프라이데이의 할인율이 가을 정기 세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전자제품이나 명품 등 고가의 품목은 제외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다.

구두나 핸드백, 의류의 할인율은 평균 30% 정도로 예년의 가을 정기세일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그나마 최대 80%까지 깎아주는 것은 아웃도어 용품 같은 이월 상품이 대부분이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실속없이 진행되는 이유는 제조업체가 배제된 채 정부 주도로 행사를 급조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위해 제조업체가 1년을 준비한다. 하지만 한국 블랙프라이데이는 정부가 한 달 전 급하게 준비하면서 제조업체로부터 충분한 물량을 확보할 수 없었다.

내수 진작을 겨냥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야심 차게 추진했지만, 먹을 것 없는 '소문난 잔치'가 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