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경영연구소 보고서
[ 김은정 기자 ]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이 은행 등 전통적인 금융업을 빠르게 잠식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강서진 KB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29일 ‘글로벌 금융회사의 핀테크 도입과 골드만삭스의 사례’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채널,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저비용과 편리성으로 무장한 핀테크 기업이 은행의 사업 영역을 점차 파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적으로 핀테크가 금융업의 주류로 올라서면서 지난해 글로벌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는 120억달러(약 14조3280억원)를 넘어섰다. 가장 발 빠른 글로벌 금융회사는 골드만삭스다. 온라인을 활용한 소매금융 사업에도 진출했다.
강 연구원은 “핀테크 시대에 금융회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새 기술을 기존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골드만삭스처럼 기술에 대한 사고, 관점을 획기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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