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들은 미국 방문을 마친 시진핑 국가주석의 성과에 대해 "세계에 중국을 이해시키고 중국이 가는 방향을 알렸다"고 높이 평가했다. .
관영 남방일보는 “시 주석은 방미 중 시애틀에서 가진 기업인 좌담회 연설에서 중국경제 현황과 정책 지향점을 설명하며 세계에 중국 발전의 방향을 천명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또 방미 중 시 주석의 활발한 기업 방문, 기업인 면담, 투자 활동을 통해 이뤄진 경제협력이 미중관계의 '밸러스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밸러스트는 배의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 바닥에 두는 무거운 물건이다.
양국간 협력의 범위가 예전보다 크게 넓어졌다는 점도 강조했다. 시 주석은 방미 기간에 미중 양국은 경제 외에도 군사, 사이버 공간, 농업 등에서 다양한 협력방안에 합의했다.
남방일보는 국제외교 무대의 주장과 책략을 엮은 7편의 칼럼 시리즈를 통해 시 주석의 외교 활동을 전하고 있다. 중국 대부분 매체가 전재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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