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올해와 내년의 세계경제 성장 전망치의 하향 조정을 예고했다고 프랑스 경제전문매체 레제코가 28일 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지금의 여건이 성장 전망치를 낮추도록 압박하고 있다" 며 "올해의 세계 경제가 평균 3.3%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는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녀는 “내년 성장 예상치 3.8% 역시 현실적이지 않다”며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제 부진을 이유로 지적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성장 전망치가 모두 3%는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8일 인터넷판에서 중국의 3분기 전망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FT는 중국 국가통계국 집계를 인용해 중국 금융 산업이 지난 2분기 성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20%에 달했으나 3분기에 그 비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지난 6월 시작된 중국의 금융 소요 탓으로 분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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