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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서 사이비언론 퇴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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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휴평가위 내달 출범…기자협회 등 30명 구성


[ 이호기 기자 ]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 포털에 기생하는 ‘사이비 언론사’를 퇴출시킬 수 있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다음달 출범한다. 평가위는 언론 유관 기관 및 시민단체 15곳에서 2명씩 위원을 추천받아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준비위원회는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규정 합의안’을 발표했다.

준비위는 지난 7월 구성돼 평가위 설립을 추진해왔다. 한국신문협회 한국방송협회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언론학회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등 언론 유관 기관 7곳이 참여했다.

평가위에는 준비위에 참여한 7개 기관 및 단체를 포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한변호사협회 한국기자협회 언론인권센터 인터넷신문위원회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신문윤리위원회 한국YWCA연합회 등 15곳이 참여한다.

위원의 임기는 1년으로 연임할 수 있다. 위원 명단은 평가의 공정성 및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평가위는 연말께 세부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평가위는 포털 뉴스 제휴 언론사의 심사 기준과 절차를 먼저 정한 뒤 평가를 거쳐 언론사의 진입 및 퇴출 여부를 결정한다. 그동안 포털 뉴스에 기생하며 기업을 협박해 광고비 명목으로 금전 등 이익을 취했던 사이비 언론사를 겨냥한 조치다.

하지만 정치적 성향과 이해관계가 다른 여러 단체가 폭넓게 참여하다 보니 평가위가 제 역할을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회의적인 반응도 나온다. 네이버와 다음에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언론사는 1000여개에 이른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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