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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업 '디자인 전신주' 미국 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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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시설물 박람회서 호평
연간 500만달러 이상 수출 계획



[ 이현동 기자 ]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디자인 전신주’가 미국 최대 공공시설물 박람회에서 ‘최고’로 꼽혔다.

원기업은 ‘디자인폴(design pole·사진)’ 부스가 전미 공공시설물협회(APWA) 주관 전시회에서 최고 부스로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는 현지 주정부 공무원, 업계 관계자 등 6000여명이 방문했다. 디자인폴은 천연 석재인 화강암과 콘크리트를 혼합·가공해 개발한 전신주다. 기존의 철재, 콘크리트 전신주와는 달리 석재 특유의 질감이 살아있다. 기둥 안쪽에 각종 전선을 넣을 수 있어 외관이 깔끔한 것도 특징이다. 원부성 원기업 회장은 “일반 전신주를 제작할 때 거쳐야 하는 도금·도장 공정이 필요 없는 친환경 제품”이라며 “염분에 강해 해안 지역에서도 5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공략에 나서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특허를 받았고, 미국 EPA(강도 테스트)에서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올 하반기 수출 목표는 50만달러다.

유럽에선 현지 조명업체와 손잡고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디자인폴과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통해서다. 이를 통해 2017년까지 연간 5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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