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대한결핵협회 경기지부를 방문한 수원여고 학생자치회 임원들을 대표해 김은영 학생회장이 이성연 본부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대한결핵협회 경기지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는 수원여고 학생자치회 임원 22명과 인솔교사 2명이 지난 18일 지부를 방문해 "결핵퇴치에 써달라"며 성금 25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성금은 수원여고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교복 물려주기, 헌책 판매, 사랑의 바자회 등의 활동을 통해 한푼두푼 조성한 기금이다.
수원여고 학생자치회 임원과 교사들은 "조성한 기금을 뜻 깊은 일에 사용하기로 하고 대한결핵협회 경기지부를 방문했다"며 "후진국 질병으로 알려진 결핵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했다.
성금 전달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지부 사무실을 찾은 박기환 인솔교사는 “최근 결핵 발병과 감염 등의 기사를 접하면서 아직도 우리나라에 결핵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아이들의 정성어린 성금이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성금을 전달한 수원여고 학생들은 국내 결핵 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검사실 및 방사선 장비를 이용한 엑스선 촬영실을 견학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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