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입을 추진 중인 SIB(Social Impact Bond)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SIB는 공공의 초기 사업비를 민간이 투자하고 사업 목표가 달성되면 공공이 예산을 집행해 민간에 투자비를 돌려주는 혁신적인 자금조달 방식이라고 22일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방식은 공공사업에 민간 투자를 유도하고 공공재정의 건전성을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어 현재 영국, 미국, 호주, 독일 등 선진국에서 활발히 추진 중이다.
도는 연내 SIB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7월에는 경기도 사회성과 보상사업 운영조례를 제정했다.
도는 사업에 대한 도민 이해를 돕고, 친근하게 도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방법으로 최근 SIB사업 및 탈수급 프로젝트에 대한 명칭 공모를 실시하고 사업명칭을 최종 확정했다.
공모를 통해 정한 SIB사업은 명칭은 ‘민간투자 공공사업 SIB’로, 탈수급 프로젝트는 ‘기초수급자 탈수급 프로젝트 해봄’으로 결정됐다.
도는 오는 10월 도민 대상 SIB 정책설명회를 열고 11월 초순에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SIB 국제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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