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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페스티벌, 상암벌 접수…관람객 30만명 '흥행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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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류문화축제로 부상



[ 유재혁 기자 ] 지난 13일 밤 서울 상암문화광장 야외무대. 개그맨 박명수가 MBC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선보여 히트한 ‘레옹’ ‘바람났어’ 등을 열창하자 7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어 트랜스픽션, 윤도현밴드YB(사진), 데이브레이크, 칵스, MFBTY(타이거JK-윤미래-비지) 등 실력 있는 뮤지션들도 객석을 열광시켰다.

MBC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5~13일 상암동 일대에서 펼친 한류문화축제 ‘DMC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콘서트 관객 4만5000명, 거리축제 관객 25만3000여명 등 누적 관람객이 30만명에 육박했다. 대형 공연과 다양한 거리행사가 펼쳐진 상암문화광장은 새로운 한류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국내외 유명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드라마 축제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는 이번 행사의 꽃이었다. 48개국 212편의 작품이 경합한 시상식에서는 ‘너를 사랑한 시간’의 대만 스타 천보린과 린위센, 일본 국민배우 오다기리 조, ‘심야식당 시즌3’의 고바야시 가오루 등 해외 유명배우들과 이영애 이민호 이준기 황정음 추자현 등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최우수 작품상은 탄탄한 스토리에 배우들의 연기력이 더해진 MBC ‘킬미, 힐미’가 차지했다.

관람객들이 뽑은 가장 인상 깊은 무대는 지난 11일 상암문화광장에서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가창력 대결이 벌어진 ‘일밤-복면가왕’ 생방송 공연이었다. 관객들은 쏟아지는 비를 맞으면서 새로운 가왕 후보의 탄생을 기다렸다. ‘패자부활전’ 성격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은 출연자 중 탈락한 8명이 재도전하는 자리였다. 치열한 경연을 거쳐 장혜진, 백청강,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 배다해, 그룹 베스티의 유지 등이 가면을 벗었다. 최종 가왕은 감성 발라드로 관람객들의 가슴을 적신 ‘감성보컬 귀뚜라미’가 차지했다.

디지털콘텐츠산업 관련 행사들은 축제를 더 뜻깊게 했다. 즐기면서 미래의 먹거리를 찾으려는 행사 취지를 살려낸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11일 누리꿈스퀘어에서 연 ‘2015 디지털콘텐츠산업포럼’에는 8개 기업들이 가상현실과 3차원(3D) 홀로그램, 3D프린팅, 스마트콘텐츠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아바엔터테인먼트의 360도 가상현실 라이브 생중계는 360도로 촬영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카메라와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테마파크 영상을 즐길 수 있어 관심을 모았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디지털콘텐츠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결합해 이 페스티벌이 세계적인 행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혁 대중문화 전문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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