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KTB투자증권은 16일 코스맥스에 대해 올 3분기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견조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영옥 연구원은 "7월과 8월이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국내 고객사들의 수주 증가와 신규 브랜드에 의한 수요 창출, 중국 모멘텀(성장동력) 강화로 3분기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1% 증가한 111억원, 매출은 40.4% 늘어난 128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국내의 경우 신규 시장 진입자들에 의한 수요 창출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따른 수주 감소 영향을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코스맥스 차이나(상해)와 광저우 모두 강한 수주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분기 코스맥스 차이나와 광저우의 매출은 각각 487억원과 1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8.4%, 142.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내수 시장에서 화장품 업계 내 경쟁이 심화될 수록 코스맥스에게는 잠재적 고객사 풀이 확대되는 것"이라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경쟁력을 갖춘 선두 업체로써 프리미엄을 충분히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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