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GS건설에 대해 "오는 3분기 실적 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려잡았다. 다만 목표주가는 3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박용희 연구원은 "국내 매출총이익률(GPM)은 주택 경기 호조로 지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파르나스 호텔 매각에 따른 차익은 2900억원 가량으로 3분기에 인식될 전망"이라며 "플랜트 부문은 페트로라빅 부진에도 불구하고 베트남과 이집트 프로젝트의 원가 호조로 상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2조4000억원과 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와 17% 가량 증가할 것이란 게 박 연구원의 예상이다.
그는 "전력부문이 사우디 PP12 준공을 앞두고 악화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부진한 사업장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 내 마무리 될 전망"이라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정상 실적으로 점진적으로 회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해외 저수익 공사 마무리를 위한 핵심 인력 투입, 장기 미착공 공사 착공을 위한 방안 마련, 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리스크 줄이기 등에 나서고 있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란 설명.
박 연구원은 "중기 이익은 상향 사이클이 나타나고 있고 주가는 밴드 하단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판단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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