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은 15일 정책위원회·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계속하기로 찬성 다수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본원통화(monetary base·시중의 현금과 민간 금융기관이 중앙은행에 맡긴 지급준비금의 합계) 규모가 연간 약 80조엔 정도 증가하도록 자산을 매입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 이런 정책을 유지하는 것에 위원 8명이 찬성하고 1명이 반대했다.
일본은행은 애초 물가 상승률 목표 2%를 달성하고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1년간 60∼70조 엔의 자산을 사들이는 정책을 추진하다가 작년 10월 말에 연간 매입 자산을 80조 엔으로 확대하는 추가 금융완화를 결정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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