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36.52

  • 1.08
  • 0.04%
코스닥

839.98

  • 7.99
  • 0.96%
1/2

영역 넓히는 네이버, 로봇·무인자동차 사업 뛰어든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영역 넓히는 네이버, 로봇·무인자동차 사업 뛰어든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기술연구소 네이버랩스
5년간 1000억원 투자



[ 이호기 기자 ] 네이버가 로보틱스(로봇공학) 모빌리티(자율주행차 등 이동수단) 스마트홈(집안 기기 간 연결)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융합 서비스 개발에 향후 5년간 1000억원을 투입한다.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 2015’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신규 프로젝트 ‘블루’를 공개했다. 송 CTO는 네이버의 기술연구소 격인 네이버랩스를 총괄하고 있다.

네이버는 그동안 축적해온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딥러닝 등 응용 기술력과 개발자 역량 등을 로봇 자동차 등 생활 속 하드웨어와 융합해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송 CTO는 “네이버가 가진 앞선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모빌리티 로보틱스 스마트홈 등 하드웨어 분야에서 개인화된 실생활 서비스 및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 강소기업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네이버의 연구개발비는 1조1495억원 규모였다.

네이버는 로보틱스와 모빌리티 분야에 400억원씩 투자하기로 했다. 미국 캐나다 등에는 네이버랩스 사무풩?따로 개설할 예정이다. 스마트홈 및 헬스케어 기술에는 100억원을 책정했다.

네이버는 현재 블루 프로젝트를 진행할 국내외 주요 대학 및 석학을 물색 중이다. 세계적인 로봇공학자로 알려진 데니스 홍 교수는 이미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홍 교수는 이날 행사에 잠깐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

송 CTO는 “해외 유수 대학 간 산학 협력을 계기로 한국계 석학 및 현지 연구원들과 각종 기술 관련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우수 인재들도 적극 채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