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42.83

  • 56.51
  • 1.23%
코스닥

951.36

  • 3.44
  • 0.36%
1/4

문재인 재신임투표 시기 놓고 치열한 수싸움…"추석 전" vs "국감 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문재인 재신임투표 시기 놓고 치열한 수싸움…"추석 전" vs "국감 후"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뜨거운 감자'인 재신임투표를 일단 연기키로 하면서 그 실행시기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추석 전'에 끝내자는 문 대표측과 '국정감사 뒤'에 다시 논의하자는 비주류 등 다른 그룹간에 복잡한 셈법이 얽혀 있어서다.


    문 대표가 마지노선을 '추석 전'으로 제시한데는 국정감사가 한참 진행 중이라는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자신의 거취 논란을 조기에 종결짓고 당 정상화 및 총선체제 전환으로 시선을 옮기겠다는 시간표에 따른 것이다.

    문 대표는 12일 중진 의원들과의 회동에서 '아주 특별한 상황이 없다면', '가급적'이라는 말로 여지를 두면서도 "추석 전에는 (재신임 문제를) 매듭 짓는 것이 훨씬 더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여기에는 시간을 끌수록 자신에 대한 반대파의 흔들기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 있다.

    늦어도 추석 전에는 재신임 문제를 말끔히 마무리해야 어느정도 안정된 당의 모습을 추석 차롓상에 올림으로써 추석 민심을 끌어올 수 있다는 포석인 셈이다.



    이에 반해 '국감 뒤에 논의하자'는 쪽은 일단 정기국회의 꽃이자 야당의 무대인 국감이 '재신임 블랙홀'로 촉발된 당 내분사태로 인해 묻히는 상황만큼은 피해야 한다는 것을 명분으로 내세우?있다.

    하지만 재신임투표 보류파 가운데 비주류 진영의 속내에는 일단 시간벌기를 통해 재신임 국면에 제동을 건 뒤 조기전대론으로 논의의 무게중심을 이동시키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게 주류측의 주장이다.


    재신임 카드를 사실상 폐기시키기 위한 수순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양쪽의 의도와 별개로 16일 중앙위에 붙여지는 혁신안의 운명 등에 따라 재신임투표의 향배 자체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혁신안이 통과한다면 문 대표가 직을 건 혁신안이 빛을 본 마당에 굳이 당내 분열을 심화시키면서까지 재신임투표를 실시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여론에 힘이 실리면서 재신임투표 카드 자체가 소멸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룸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