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서울을 방문한 해외 딜러들을 만나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세계 37개국 딜러 사장단 235명을 국내로 초청해 지난 8일부터 나흘 간 '글로벌 신규 딜러대회'를 열었다.
한국을 찾은 딜러 사장단은 올해 새롭게 영입한 우량 딜러를 포함해 최근 영입한 우수 딜러 사장들과 해외 거점의 신규 채용 임원들이다.
정 부회장은 첫날 딜러 사장단을 만난 자리에서 "고객들이 없이는 현대차도 존재할 수 없다"며 "판매 최전선에 있는 여러분들이 브랜드의 대표자로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대차는 이번 딜러 대회가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재정비하고 강화하는 등 올 하반기 판매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모던 프리미엄 전략과 글로벌 상품·마케팅 전략, 딜러 운영 전략 등을 공유하는 '딜러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올 하반기 해외 각 시장에서 판매 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신형 투싼과 크레타 등 주요 신차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대차는 작년 말 기준으로 북미지역 1041개, 중국 863개, 유럽 1670개 등 전 세계 총 6181개의 딜러망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우수 딜러들을 영입해 연말까지 총 6320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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