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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산적한 소셜커머스 대표 3인방, 국감에 얼굴 비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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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아름 기자 ] 2015년 국회 국정감사에 소셜커머스 3사 대표가 모두 소환 요청을 받았다. 올해 들어서만도 채용 갑질, 대금 미지급 등 소셜커머스와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따르면 김범석 쿠팡 대표이사, 박은상 위메프 대표이사,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이사는 오는 14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최종 채택됐다.

산자위는 3사 대표들에게 ‘업체간 출혈 경쟁을 이용한 입점업체 쥐어짜기, 밀어내기 등 중소상인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방식의 수익성 개선 문제, 오픈마켓 전환 시 상품 판매 책임을 회피하려는 문제에 대한 개선책 마련’ 등에 대해 질문할 예정이다.

박은상 대표와 신현성 대표는 참석 의사를 밝혔고 김범석 대표는 아직 참석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해 국감에서는 박대준 쿠팡 그룹장, 장석훈 위메프 이사, 송철욱 티켓몬스터 전무가 참석해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대답했다. 올해 국감에는 대표이사들을 직접 소환한 만큼 강도 높은 질문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산자위가 무리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오픈마켓 전환 시 상품 판매 책임을 회피하는 문제에 대한 개선책’에 대한 질문은 지마켓이나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에 물어야 할 사항이기 때문이다. 쿠팡을 제외하면 오픈마켓 전환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오픈마켓 전환’을 가정하고 아직 벌어지지 않은 문제까지 가정해 묻는 것은 과도하다는 것이다.

입점업체에 대한 갑질 의혹 역시 지난해처럼 정무위가 맡아야 할 사항이지 산자위가 거들 일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한 소셜커머스 관계자는 “출석 요구를 받았으니 당연히 나갈 것”이라며 “잘못 알려진 부분들에 대해서는 해명하고 질문에 성실히 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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