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기준금리 인상 시기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주간 단위로도 3%대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는 중국의 경제 성장 우려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고용에 대한 시장의 평가도 엇갈렸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한 주 동안 3.23%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38%, 나스닥지수는 2.95% 빠졌다.
이번 주(9월7일~9월11일)에도 미국과 중국의 경기 상황, 기업들의 전망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주요 경제 지표와 미국 기업들의 콘퍼런스 일정에 주목할 전망이다. 뉴욕증시는 7일 노동절로 휴장한 이후 오는 8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중국의 주요한 경제 지표 발표에도 관심이 집중돼 있다. 8일 중국의 8월 무역수지 발표에 이어 10일에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나올 예정이다. 주 후반에는 중국의 소매판매 지표가 발표된다.
이번 주 발표되는 중국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인다면, 미국 증시를 비롯한 세계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을 수도 있다.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기업들의 콘퍼런스 시즌도 증 첼?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실적 전망 등에 대한 발언도 나온다.
오는 8일~10일에는 씨티그룹 글로벌 기술 콘퍼런스에서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리차드 템플턴 CEO가 연설에 나선다. 알리바바와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론 등 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
오는 16~18일에는 바클레이즈 파이낸셜 서비스 콘퍼런스가 열린다. 웰스파고와 PNC, 선트러스트, JP모건 등이 참여한다.
주요 지표로는 8일 전미자영업연맹(NFIB)의 소기업 낙관지수, 8월 고용추세지수, 7월 소비자신용이 발표된다. 9일은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와, ICSC-골드만삭스 연쇄점판매지수,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구인·이직 보고서(JOLTs) 등이 나온다.
10일에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와 8월 수입물가지수, 7월 도매재고,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천연가스재고, 외국중앙은행 미 국채보유량, 연준 할인창구대출 등이 발표된다.
11일은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9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예비치), 8월 재무부 대차대조표 등이 예정됐다.
증권금융팀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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