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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오지 군부대 부터 핸드폰 한 대씩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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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QOMPASS뉴스=백승준 기자] 군 복무 중인 병사를 자식으로 둔 부모가 직접 자식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국방부는 병영 생활관에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을 도입할 계획이다.</p>

<p> 지금까지 부모들은 군 복무 중인 자식들이 전화하는 것에 의존하였으나, 올해 말 수신용 공용 휴대폰이 병영생활관별로 지급이 되면, 부모들은 부대 일과시간 이후 취침 이전까지 원하는 시간에 군 복무중인 병사들과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2015년에 전방 및 격오지 부대에 우선적으로 11,364대를 지급하고, 사업의 효과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전군에 확대 추진 할 계획이었다.
이번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 사업 참여 업체는 이동통신 3사인 케이티(KT), 에스케이티(SKT), 엘지유프러스(LGU+)로 우리나라 휴대폰 사업 업체가 모두 참여하였고, 2015년 9월 2일 엘지유프러스(LGU+)로 최종 선정되었다. </p>

<p> 낙찰업체인 엘지유프러스(LGU+)에서는 최근 북한 목함 지뢰도발 및 포격상황 등 국가 위기상황 시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정신으로 병사들이 전역을 연기하는 것에 크게 감명 받아 병사들을 위한 수신용 휴대폰을 무상으로 제공키로 결정하였다.
엘지유프러스(LGU+)에서 제안한 주요내용으로는 국방부가 최종적으로 목표로 하고 있는 44,686대(전군 병영생활관 당 1대) 휴대폰과 통화품질 향상을 위한 중계기 설치, 유지보수 등 3년간 통신요금(약 141억)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하였다.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이 보급되면, 부모와 병사 간 다양한 소통 채널이 마련되어 부모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고, 병사들의 군 복무 여건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p>



백승준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jpaik@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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