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02일(17: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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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상장사인 매직마이크로가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한국거래소는 매직마이크로의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2006년 설립된 매직마이크로는 LED나 반도체의 리드프레임을 제조하는 전자 부품 업체다. SK하이닉스와 서울반도체 등에 제품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 2개 회사에 대한 납품 의존도가 전체의 80%를 웃돌아 위험 요소로도 지적된다. 지난해 매출은 533억원에 순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매직마이크로는 코스닥 이전 상장 추진 계획을 지난달 공시하면서 추진 목적에 대해 "기업가치 제고 및 원활한 자금 조달, 주식의 유동성 확보 차원"이라고 밝혔다. 상장 주선인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액면가는 500원, 총 160만주에 대해 공모에 나선다. 주당 예상 발행가는 5000~5800원으로, 공모가 완료되면 총 80억~93억원의 자금을 유치하게 된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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