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 후속모델인 ‘The SUV, 스포티지’가 1호차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기아차 광주공장(공장장 김종웅)은 1일 광주2공장에서 ‘The SUV, 스포티지’ 1호차 양산 기념식을 가졌다. ‘The SUV, 스포티지’는 노사가 손을 잡고 1년6개월 간의 노력 끝에 탄생시킨 스포티지 신형 차량으로 광주공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명차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0년 출시한 3세대 모델인 스포티지R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풀 체인지 모델이다.
디자인 키워드를 ‘스포티&파워풀 에너지(Sporty & Powerful Energy)’로 잡고 혁신적인 조형과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기존 모델보다 한층 강인하고 진보적인 SUV스타일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웅 기아차 광주공장장은 “광주공장의 환한 미래와 희망을 밝혀주기 위해 모두의 간절함과 소망이 응축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The SUV, 스포티지가 세계 속에서 인정받는 명차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도록 한 마음 한 뜻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기곤 기아차 노동조합 광주지회장도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탄생시킨 ’The SUV, 스포티지‘가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날이다”며 “우리 공장과 기아차를 대표하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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