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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면세사업 위해 안방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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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면세사업 위해 안방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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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4>인사동 본사건물 내주고 을지로 4가로 이전</h4>
    <h4>서울시와 건물 용도변경 인허가 협의 중</h4>
    지난 7월 서울 시내 중소중견 면세사업자로 선정된 'SM면세점'이 매장공사를 위해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를 을지로로 이전, 9월 중 본격적인 오픈 준비작업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일부 인원만을 남겨놓고 하나투어 본사 직원과 면세점 인력들은 지난 주 부로 이사를 완료했다. 업무의 효율성 측면을 생각해 멀지 않은 곳에 이전한 것으로 보인다.

    d_0831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건물. 이곳 6개 층을 면세점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SM면세점 관계자는 "오는 11월 1일 인천공항 3기 오픈일정과 시내면세점 개장이 맞물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상황이지만, 개점일정에 맞추기 위해 8월 안으로 빠르게 이사를 마무리 했다"며 "인천공항 입점관련 협의사항은 마무리 돼 가며, 공항과 시내면세점 인력모집과 브랜드 유치작업에 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동에 있는 하나투어 건물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전면 리모델링해 면세점 매장으로 꾸미게 된다. 인사동이 중국인 관광객 및 외국인들이 꼭 들르는 서울 필수 관장지라는 장점을 활용, 여행사의 모객능력과 위치상 시너지 효과를 노려 안방까지 내주는 결정을 한 것. 면세사업 분야에 회사의 역량을 총동원했다.


    위 관계자는 "현재 서울시와 인허가 작업이 진행 중이며, 도면확인부터 시작해 안전사항 확인, 규정검토 등 용도변경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는 상황"이라며 "서울시와 세관의 협조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어 매장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큰 마켓쉐어를 가진 여행사 하나투어는 토니모리, 로만손 등 10개 중소·중견기업으로 'SM면세점 컨소시엄'을 구성, 일반입찰보다 더 치열했던 중소중견 입찰전에서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사업권을 따낸 바 있다. SM면세점은 매장 면적의 50%를 국내 중견·중소기업 제품으로 채우고 대형 연예기획사와 한류 스타 마케팅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 시스템으로 면세점의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백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aekjin@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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