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중소기업 지원 위해
[ 박한신 기자 ] 국민은행과 농협은행, 기업은행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출을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27일부터 10월14일까지 신규자금 3조원, 만기연장 5조5000억원 등 8조5000억원을 지원한다. 최대 1.1%포인트까지 금리도 할인해준다.
농협은행은 27일부터 10월12일까지 중소기업에 신규대출 2조원, 만기연장 1조원 등 총 3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 대출을 신청한 중소기업에는 특별우대금리 0.2%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1.3%포인트까지 금리를 깎아준다.
기업은행도 이날부터 10월14일까지 중소기업에 원자재 결제대금 및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3조원을 공급한다. 기업당 대출한도는 3억원이다. 할인어음 등 결제성 대출에 대해선 최대 0.3%포인트까지 금리를 할인해준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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