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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시세보다 30% 싼 분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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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시세보다 30% 싼 분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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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프리즘

    소사 ~ 원시 복선전철
    석수골역사 건립비 마련 위해
    시유지·국유지 섞어 개발한 덕



    [ 이해성 기자 ] 지난 14일 모델하우스를 연 경기 안산시 선부동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에 비해 30%가량 저렴해 화제다.

    안산 석수골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상 38~47층 아파트 9개 동 1600가구(전용면적 59·74·84㎡)와 23층짜리 오피스텔 440실(전용 18·22㎡) 등 총 2040가구로 구성됐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각각 915만원과 465만원으로 책정됐다. 주변에 최근 들어선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비해 200만~300만원 싼 값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른 지역 아파트 1가구 가격으로 이 단지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모두 소유할 수 있는 소위 ‘원 플러스 원(1+1)’ 가격”이라고 말했다.


    분양가격이 낮은 이유는 뭘까. 부천시 소사동~안산시 원시동을 잇는 복선전철 석수골역(가칭) 건설과 관련이 깊다. 석수골역사 건립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시유지 국유지 등이 섞인 석수골도시개발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상대적으로 토지가격이 싼 데다 시행사가 따로 彭?분양의 최우선 목적이 수익이 아니라 역사 건설자금 마련이다 보니 분양가격이 저렴해졌다는 설명이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시행사 이레일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형태로 소사~원시 복선전철공사를 2011년 4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1조5495억원을 투입해 23.36㎞ 구간에 12개 역을 짓는 사업이다. 수도권 남서부 지역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2007년 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께 사업이 마무리되면 소사에서 원시까지 24분 만에 갈 수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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