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200명·400명 뽑기로
[ 하인식 기자 ] 부산에 본사를 둔 에어부산과 BNK금융그룹이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올해 중국 옌지와 장자제, 베트남 다낭, 괌 노선에 새로 취항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신규 채용 인력은 기내 승무원 100명, 조종사 40명, 일반직 25명, 정비직 25명, 운항관리직 10명이다. 2008년 177명이던 직원 수는 올해 800여명으로 늘었다.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12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지난해 경남은행을 인수한 BNK금융그룹은 올해 4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특성화고 출신 및 5·7급 행원 등 230여명, 경남은행은 특성화고 출신 등 신입행원 130여명을 각각 채용한다. BNK금융그룹은 올해 투자증권, 캐피털, 저축은행 등 계열사도 3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부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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