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11일 본점 대강당에서 부산은행과 공동으로 ‘통합 채용 설명회(채용을 부탁해)’를 열었다.
경남과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진행한 이날 설명회는 정원보다 많은 4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취업 열기를 반영했다.
설명회는 경남은행 김순식 부행장의 인사와 은행 인사담당자의 채용설명(신입행원 모집요강ㆍ면접 경향ㆍ평가 요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 이후에는 행운권 추첨 방식으로 즉석 질문을 받아 응답하는 채용토크(talk)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경남대 강한솔 씨는 “지난해와 다른 채용일정의 변화에 이유가 있느냐”고 질의했다. 경남은행 인사부 김종성 과장은 “BNK금융지주 출범 후 채용부문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실무자 논의 끝에 지난해보다 두달 정도 앞당겨 채용을 시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경남은행과 부산은행 홍보대사가 아닌 타행의 홍보대사나 서포터즈 활동이 불이익을 주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부산은행 최혁준 과장은 “다른 기관에서의 경험 또한 존중할만한 값진 경험인 만큼 불이익은 없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 통합 채용설명회는 12일 울산(울산대학교)에서 이어진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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