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1950~1990년
경제개발 5개년 자료 공개
[ 강경민 기자 ] 세계 최빈국을 반세기 만에 국내총생산(GDP) 세계 13위의 경제강국으로 발전시킨 ‘한강의 기적’ 등 한국 경제발전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기록 자료가 공개된다.
행정자치부 산하 국가기록원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1950~1990년대 경제개발계획을 담은 ‘기록으로 보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자료를 11일부터 국가기록원 누리집(www.archives.go.kr)에 게시한다고 발표했다.
단계별로 1차 계획(1962~1966년)은 ‘자립경제 달성을 위한 기반 구축’을 목표로 기간산업 확충과 사회간접자본 충족, 수출 증대, 기술 진흥, 국토 보전과 개발 등을 추구했다. 2차 계획(1967~1971년)은 ‘산업구조의 근대화, 자립경제 확립 촉진’을 목표로 화학과 철강, 기계공업 건설, 식량 자급, 과학과 경영기술 진흥을 꾀했다.
3차 계획(1972~1976년)은 ‘성장, 안정, 균형의 조화’를 추구하면서 산업구조의 고도화, 국제수지 개선, 지역개발을 목표로 내걸었다. 4차 계획(1977~1981년)은 ‘성장·형평·능률’, 5차 계획(1982~1986년)은 ‘안정·능률·균형’, 6차 계획(1987~1991년)은 ‘능률과 형평을 芽酉?한 경제선진화와 국민복지 증진’, 7차 계획(1992~1996년)은 ‘21세기 경제사회의 선진화와 민족통일 지향’을 목표로 작성됐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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