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다음달 4일 서울 삼성동 강남사옥(옛 한국전력)에서 8번째 채용설명회 ‘잡페어(현대자동차 Job Fair Season 8 - To the Basic)’를 연다.
잡페어에서는 자유롭게 자신의 열정을 어필하는 ‘5분 자기PR’, 각 직무별 현업 선배들이 들려주는 ‘직무상담’, 현대차 사업본부장과 채용팀장과의 만남인 ‘본부PR’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상시·정기공채·The H·인턴 등 현대차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멘토링과 함께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자기소개서 클리닉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현대차 잡페어는 2013년까지 매년 상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두차례 열려 왔다. 지난해부터는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연1회 개최하고 있다. 특히 5분 자기PR은 현대차가 처음 도입한 ‘스펙초월’프로그램으로 PR우수자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주고 있어 현대차 입사 준비생들에게는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입사 희망자들은 250자 이내 사전 신청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자기PR은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수도권 이외 참가자들에게는 왕복 교통편도 제공된다. 자기PR과 교통편 신청은 이달 말까지 영현대 홈페이지(young.hyundai.com)를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상반기 채용부터 인문계는 상시채용으로, 이공계는 공채를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해 왔다. 올 상반기 채용부터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면접때 영어회화능력을 강화했다. 인·적성검사 HMAT에서는 역사에세이를 통해 지원자의 역사관을 묻고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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