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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신흥 강자들, 게임판 뒤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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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중소개발사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수개월째 정체 상태인 모바일게임 순위에서도 새로운 게임들의 타이틀이 속속 등장하는 중이다.

최근 시장에서 가장 각광을 받는 게임은 아이덴티티 모바일의 액션 RPG '그랜드체이스 M'과 핀콘의 '엔젤스톤 with NAVER'이다.

8일 현재 '그랜드체이스 M'은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매출 16위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출시된 이 게임은 전 세계 회원 2천만명을 보유한 온라인게임 '그랜드체이스'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화려한 액션과 콤보, 시원한 한방 액션인 '체이스' 시스템을 내세운 게임이다. 7일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 수가 300만건을 돌파하며 흥행 청싢호를 켰다.

지난달 31일 선을 보인 핀콘의 '엔젤스톤'은 최고매출 17위까지 올라갔다. '엔젤스톤'은 악마와의 전쟁에서 천사가 패배한 세기말을 배경으로, 인간들이 천사의 힘이 깃든 엔젤 스톤을 사용해 악마 군단에 맞서는 내용의 RPG다. 화려한 그래픽은 물론 iOS, 안드로이드, 페이스북 웹 등 멀티플랫폼 플레이를 지원하는 등 기존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전투에서도 자동사냥을 배제하는 등, 기존 게임과 달리 하드코어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게 개발됐다.

구글플레이 인기 무료 게임 순위에서도 '엔젤스톤'은 1위, '그랜드체이스 M'이 2위에 올라있어, 향후 순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핀콘은 7일부터 '엔젤스톤'의 신규 TV 광고를 방영하는 등 네이버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엔젤스톤'의 광고 모델로는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김지수가 발탁됐다.

20위권 밖에서도 신작 게임들의 선전이 눈길을 끈다. 간드로메다의 '대항해시대5 모바일'은 게임 최고매출 21위에 올랐다. 코에이의 '대항해시대' 시리즈를 바탕으로 개발된 이 게임은 서비스 하루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이어가는 중이다.

또 한빛소프트가 야심차게 내놓은 모바일 삼국지 게임 '천지를베다'는 28위에 올랐으며, 캐주얼게임 '디즈니 틀린그림찾기 for kakao'는 29위에 랭크됐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신작들의 반란이 눈에 띈다. 우선 게임펍이 서비스하는 함대 전략시뮬레이션게임 '전함제국: 강철의 함대'가 최고매출 9위에 오른 것이 가장 눈길을 끈다. 이 게임은 iOS 버전 출시 사흘 만에 무료 인기순위 2위에 랭크 됐으며, 출시 일주일만에 매출순위 7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8월 6일 출시된 이펀컴퍼니의 '모두의 경영'은 사흘만에 11위에 올랐다. '모두의경영'은 유저가 하나의 기업을 직접 경영하는 기업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외에도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순위에는 '엔젤스톤'은 14위, '디즈니 틀린그림찾기'가 18위, '그랜드체이스 M'이 23위에 각각 올라, 신작들의 인기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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