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3일 대상 심의·의결
재계 "최태원·김승연 회장 등 최우선 포함될 것" 기대
SK, 반도체·자원개발 등 총수 결정해야 할 현안 산적
"풀려나는 즉시 투자 재개"
동물복제 황우석 박사도
사면 가능성 거론
[ 송종현 기자 ] 복역 중이거나 집행유예 상태인 기업인에 대한 특별사면(특사)이 가시화되고 있다.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특사 대상자 명단을 재가한 뒤 이를 심의·의결하기 위한 국무회의를 오는 13일 열기로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이 유력한 사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본지 8월6일자 A1면 참조
재계에선 기업인 사면을 반기고 있다. “투자에 대한 결정권을 가진 기업 총수들이 경영현장에 복귀한다면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한국 경제에 새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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