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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AJ네트웍스 "B2B 사업 확대, 4분기엔 B2C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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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용 운반대, IT기기, 고소장비 등 종합 렌탈업체
작년 매출 1조112억, 영업이익 770억
올해 차입금 비중 70% 넘는다는 지적에
"임대사업자는 제품 도입으로 차입 불가피..상장 자금 상환에 쓸 것"



이 기사는 08월05일(15: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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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지게차 렌탈사업을 런칭하는 등 B2B(기업간 거래) 사업 부문을 확대하고 있으며, 오는 4분기엔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부문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반채운 대표(사진)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상장 후 청사진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국내 최대 종합렌탈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현재 진출한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이외 지역에도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00년 설났?AJ네트웍스는 파렛트(물류용 운반대), 정보기술(IT)기기, 고소장비(높은 곳에서 일할 때 사용하는 장비) 등을 빌려주는 임대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아주LNF홀딩스와 합병하면서 지주회사가 됐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AJ렌터카, AJ토탈, AJ파크, AJ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은 파렛트가 37.3%로 가장 많고 IT기기(31.4%), 고소장비(13.4%) 순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12억원과 770억원이다. 개별기준 매출은 1942억원, 영업이익은 263억원이다. BNK투자증권은 AJ네트웍스의 연결기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1183억원과 852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입금 비중이 약 70.25%에 달할 정도로 높다는 지적에 대해 반 대표는 “임대사업은 시장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품을 꾸준히 도입하기 때문에 차입금이 많을 수 밖에 없다”며 “차입금이 줄어든다는 것은 비전에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이 약 3088억원이며 내년에는 3104억원 수준이다. 단기적으로 자금 조달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다.

AJ네트웍스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신주 23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액은 3만200~3만4300원이다. 695억~789억원의 공모자금은 차입금 상환과 제품 구매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4~5일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10~11일에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오는 21일 상장할 예정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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