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도 같은 'Baa2'로 올려
이 기사는 07월27일(16: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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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27일 SK이노베이션과 100%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3'에서 'Baa2'로 각각 한 단계씩 올렸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모두 '안정적(stable)'으로 부여했다.
유완희 무디스 선임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업황 개선에 힘입어 수익성이 작년보다 크게 좋아졌고 차입금도 줄어들었다"며 "재무건전성이 앞으로 1∼2년 간 탄찬하게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의 총차입금은 작년말 11조원에서 올 6월 말 9조3000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앞으로 12∼18개월간 7조5000억∼8조원 수준으로 더 줄어들 것으로 무디스는 내다봤다.
국내 최대 정유 및 판매회사로서 시장 지위와 다각화된 사업 구조, 모기업인 SK의 지원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반영했다. SK이노베이션은 하루 111만5000 배럴의 ㅐ?체냅?보유하고 있으며 석유화학과 윤활유, 자원개발 사업 등을 병행고 있다.
SK종합화학의 경우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강력한 지원의지와 지원 능력을 반영해 독자신용등급도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을 매겼다.
SK종합화학은 국내 굴지의 석유화학 회사 중 하나로 2014년말 기준 연간 총 7900만 톤의 석유화학 제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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