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 아놀드 파머(86·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클래식에서 우승한 최운정(25·볼빅)에게 축전을 보냈다.
파머는 지난 20일(한국시간) LPGA 데뷔 7년 만에 첫승을 거둔 최운정에게 “수년 간의 노력 끝에 거둔 LPGA투어 데뷔 첫승을 축하합니다. 연장에서의 플레이는 매우 훌륭했습니다. 축하합니다”라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 파머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에서 62승(메이저 7승)을 올리는 등 프로 통산 95승을 기록한 전설적인 프로골퍼다.
최운정은 “처음에는 믿을 수가 없었다. 너무 영광이다. 이를 계기로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며 “첫 승은 늦었지만 빠른 시일 내에 추가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운정은 23일 밤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 필드 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LPGA투어 마이어클래식에 참가해 2연승에 도전한다. 그는 1라운드에서 박인비, 쥴리 잉스터와 한 조에서 경기할 예정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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