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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장애인, IT 보조기구 통해 세상과 소통하다…일곱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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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으로 채워지는 길 위에서 그린 작가의 꿈





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지원(56,뇌병변1급)씨.

그는 현재 계절학기 시험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IT보조기구가 필요한 많은 분들이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꺼이 만남에 응해줬다.

뇌성마비로 인한 장애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컴퓨터를 사용했던 김지원 씨는 올해 초 ㈜코스콤 후원의 IT보조기구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나브를 지원받았다.

스마트나브는 지체장애인 및 뇌병변장애 희귀난치병 장애 등 일반 마우스를 사용하기 어려운 분들이 신체 혹은 안경등에 반사체 센서를 붙여 마우스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특수마우스다.

막대를 입에 물고 키보드를 사용했던 지난 날은 잊고, 스마트나브를 사용하면서부터 인터넷 검색·학교 공부·작문 등 다양한 활동들을 쉽게 소화해내고 있다. 최근에는 SNS 활동을 통해 여러 사람들과도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평소 시나 산문 등 글쓰기에 관심이 많았던 김지원 씨는 2013년에 ‘길 위에서’ 라는 시로 노원신문에 게재돼 깊은 공감과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축하할 일이 하나 더 생겼다. 바로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주관, 2015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문화제 산문 부문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만난 새로운 세상'으로 당당히 입선하게 된 것.

앞으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는 김지원 씨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며, 다른 장애인들도 IT보조기구 지원을 통해 컴퓨터 사용이 쉬워질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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