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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화, 김지훈과 헬스장 데이트…터질듯한 글래머 몸매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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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무살이 된 신예 가수 지헤라(Z.HERA)가 새 미니앨범 전곡의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의 뜨거운 불씨를 당겼다.

지헤라는 컴백을 하루 앞둔 21일 정오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XOX’의 전곡 미리듣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지난 9일 선공개한 ‘피넛버터’의 오리지널 버전을 포함해 ‘피넛버터’ 영어 버전, 수록곡 ‘러브 넘버나인(Love No. 9)’, 타이틀곡 ‘XOX’를 일부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풋풋한 여고생 소녀에서 당돌한 스무살의 숙녀로 돌아온 지헤라의 걸크러쉬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재킷 이미지들도 최초로 공개돼 그녀의 달라진 모습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선공개곡 ‘피넛버터’는 요즘 클럽에서 가장 핫한 트랩(Trap)풍 BGM에 1990년대 국악을 이용한 크로스오버곡 ‘하여가’를 떠올리게 하는 태평소 연주를 삽입해 새로운 느낌의 ‘흥’을 불러 일으킨다.

달샤벳 가은이 피처링한 타이틀곡 ‘XOX’는 최근 비투비, 나인뮤지스, 카라 등 아이돌 그룹은 물론 허각, 신화의 발라드까지 모든 장르를 섭렵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V.O.S 의 최현준이 소속된 작곡팀 e.one이 만들었다. 최현준은 ‘XOX’를 “요즘 남자들의 한심함을 꼬집으며 진정한 사랑을 기다린다는 내용으로 당차고 보이쉬한 매력을 지닌 지헤라에게 잘 어울리는 곡”이라 표현했다.

세 번째 트랙 ‘Love No. 9’은 현 아이돌 그룹의 모토가 된 남성 2인조 듀엣 그룹 아이돌의 리더였던 글렌의 작품으로 사랑의 신비로움을 담고 있는 어떠한 것이라도 빌려 내 마음을 전하고 싶은 소녀의 간절하면서도 풋풋한 마음을 담았다.

한편 지헤라는 ‘댄싱9’ 한선천과 달샤벳 가은이 함께한 뮤직비디오 1차 티저 영상으로 파란색 머리를 휘날리며 발차기를 하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속 정준하, 김희철의 사부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이어 공개된 2차 티저에서는 슈퍼 LED 포이(Poi)댄스와 파이어 댄스라는 퍼포먼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시키며 더욱 관심을 모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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