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업체인 JD 파워가 조사한 올해 세탁 및 주방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업계 최초로 드럼 전자동 의류건조기 등 전체 세탁기 부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JD 파워는 지난 16일(미국 현지 시간) 총 11개 세탁 및 주방가전 부문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전자동세탁기 ▲의류건조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등이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JD 파워는 연 1회 최근 2년간 가전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 제품별 ▲사용성
▲다양한 기능 ▲성능 ▲가격 ▲디자인 ▲서비스 등 총 6개 요소의 만족도를 평가한다.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는 전체 평균 점수인 827점을 웃도는 846점을 획득,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자동세탁기도 평균 점수인 811점을 압도하는 836점의 높은 점수로 총 9개 브랜드 중 1위에 선정됐다.
의류건조기도 평균 점수보다 24점 높은 849점으로 총10개 브랜드 중 1위에 올랐다.
냉장고는 프렌치도어 부문 평가에서 평균 점수인 820점보다 21점 높은 84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평가는 삼성전자가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소비자를 배려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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