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선표 기자 ]
부동산 비수기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 세입자의 내집 마련 열기가 여전한 가운데 송파구 가락시영 등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은 재건축 단지의 매매가격이 상승하며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0.15% 올랐다. 경기·인천(0.07%)과 신도시(0.05%)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서울에선 강서(0.37%) 종로(0.34%) 동작(0.30%) 금천(0.27%) 성북(0.26%) 순으로 매매가가 올랐다. 주로 중소형 평형을 고르는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곳이다. 강서구에선 내발산동 우장산 힐스테이트, 마곡동 마곡엠밸리 2·3단지가 500만~2000만원가량 뛰었다. 종로구는 무악동 인왕산 아이파크, 명륜2가 아남3차가 1000만~2000만원 정도 올랐다. 경기·인천은 과천(0.51%) 광명(0.20%) 안양(0.10%) 고양(0.09%) 시흥(0.09%) 순이었다. 지난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과천 별양동 주공 2·6단지가 1000만~4000만원가량 오르며 과천의 평균 매매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서울이 0.26%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0.08%, 신도시는 0.06% 올랐다. 여름철로 접어들며 전세주택을 찾는 수요는 줄어들었지만 전세 매물 자체가 귀한 편이라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국지적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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