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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이재웅 벤처펀드' 2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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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메이커펀드 후속 준비
300억~400억 규모 조성
IT하드웨어·게임 등 투자



[ 추가영 기자 ]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전문 벤처캐피탈(VC)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페이스메이커펀드’를 결성한 지 2년 만에 투자금 220억원을 소진하고 ‘페이스메이커펀드2’(가칭) 조성에 나선다. ‘페이스메이커펀드2’는 300억~400억원 규모로 오는 10월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이스메이커펀드’는 2013년 9월 정부 자금 없이 성공한 벤처기업가 20여명이 유한책임출자자(LP)로 참여한 순수 민간자본 펀드다. 김정주 NXC(넥슨지주회사) 대표,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김상범 넥슨 창업자, 권도균 이니시스 창업자 등 1세대 벤처기업가들과 네이버가 공동 출자에 나서며 주목받았다.

마라톤의 페이스메이커처럼 선배 정보기술(IT) 벤처기업인들이 후배 양성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도 담고 있다. 직접 스타트업 창업을 경험한 LP들이 투자에 나섰기 때문에 초기투자는 물론 후속투자 연계, 인력 채용을 위한 네트워킹, 멘토링도 제공하고 있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에서 투자를 받은 뒤 자금회수(엑시트)에 성공한 김재현 싱크리얼?대표, 김길연 엔써즈 대표 등이 펀드 출자에 참여한 것도 특징이다.

모바일 게임업체 ‘순정게임’, 호텔 당일 예약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데일리호텔’ 등 페이스메이커펀드가 투자한 스타트업은 54개에 이른다. 순수 민간자본으로만 이뤄진 펀드 특성상 투자기업 선정에 제약이 적기 때문에 투자 대상기업 선정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강석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이사는 “사물인터넷(IoT) 흐름에 맞춰 웨어러블(착용형) 기기 등 IT 하드웨어 제조업체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며 “게임 제조사, 앱 개발사 외에도 다양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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