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메르스 피해지역인 평택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벌여 한 달 동안 3억7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한 달 동안 경기경찰청과 농협 경기지역본부, 수원·동두천·안산·안양시와 도 산하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 모두 2억1000만원 가량의 농산물을 구매했다.
도에서는 경기사이버장터와 구내식당, 부서 등이 5,800만 원 가량의 평택농산물을 구입했으며 도청 운동장과 농협 경기지역본부, 국회, 행정자치부 등에 마련된 직거래장터에서는 약 1억400만원 규모의 농산물이 판매됐다.
도는 지난달 15일부터 메르스 발생으로 침체된 평택지역 경제 활성화와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도 산하 각 공공기관과 시군에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 농산물 구입을 장려했다.
도의 온라인 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와 소셜방송 ‘라이브(LIVE)경기’를 활용해 평택 블루베리와 꿀을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판매기간 동안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체리와 블루베리로 고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량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송유면 도 농정해양국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메르스가 진정되고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 날 때까지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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