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허브 도약 청사진 제시
SKT·시스코와 MOU 체결
[ 김태현 기자 ] 부산시가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스마트시티 비전’을 선포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허브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정 방향을 스마트시티로 정하고 이를 선포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여야 대표와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글로벌 스마트시티 부산 비전 선포식’을 연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사업’ 유치를 계기로 IoT를 기반으로 한 ICT 허브도시 부산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을 비롯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정치권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부산시는 선포식에서 부산의 U-시티 사업과 ICT 인프라 현황, 스마트시티 추진 계획 등을 소개하고 비전도 제시한다. 이날 ‘부산 스마트시티 민·관협의체’도 출범식을 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민·관협의체는 산·학·관·연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다. 시스코, IBM, 인텔 등 해외 글로벌 기업 6곳과 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 CNS 등 국내 대기업 6곳, 부산정보기술협회, 부산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부산시와 SK텔레콤, 시스코는 부산 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도 맺는다. 서병수 시장은 “IoT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사상·해운대·영도구에 3대 스마트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혁신적인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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