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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PE단, 투자한 SK D&D 상장에 업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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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신영 기자 ] 농협은행의 사모펀드(PE)단이 부동산개발회사 SK D&D에 대한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3년 전 투자한 SK D&D가 지난달 23일 부동산개발회사로는 국내 최초로 상장된 데 이어 주가가 7만400원(13일 종가)까지 급등해 공모가(2만6000원)의 세 배에 육박하고 있어서다.

농협은행 PE단은 2012년 SG인베스트먼트와 함께 ‘NH-SG2호 PEF’를 통해 SK D&D 상환우선주에 297억원을 투자했다. 당시만 해도 농협은행 PE단의 투자에 대한 업계의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았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고, 부동산개발업체가 상장된 사례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농협은행은 SK D&D가 진행하고 있던 프로젝트를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SK D&D가 제주 가시리 풍력발전소 건설을 진행하고 있었던 만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비즈니스호텔 등으로 개발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었던 점도 투자 결정의 배경이 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현재와 미래 가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투자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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