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중국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며 4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후 1시 12분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48포인트(3.21%) 오른 4002.28에 거래중이다.
중국 증시는 그리스 채무 협상 타협안이 도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강화된데다 이날 오후 중국의 6월 수출입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자 상승폭을 키우며 4000선에 재진입했다.
중국의 6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이는 전월( 2.8%감소) 대비 상승 전환한 것이며 시장의 예상치(1.2% 상승)를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달 수입지표는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해 전월(18.1% 감소)과 예상치(16.2% 감소)를 밑도는 감소폭을 나타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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