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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대비한 '건강도시정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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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9일 ‘100세시대의 건강도시’정책토론회 개최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에 대비한 건강도시 개발정책이 시급히 마련돼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앙정부는 정책지침 및 실행 가이드라인을 정립하고, 지자체들은 실정에 맞는 ‘건강도시 조성전략’을 수립해서 ‘건강시범도시’를 지정하는 등 100세 시대의 건강도시 정책실행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것이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 최막중)가 9일 사회 고령화에 대비한 도시정책 토론회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 ‘100세시대의 건강도시’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고령화 계층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도시계획 방향 등이 논의된다. 발표될 주제는 ?도시정책으로서의 건강도시( 김태환·국토연구원 국토도시연구본부장) ?보건정책으로서의 건강도시(김건엽·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건강도시 조성사례와 시사점(이상대·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다.

주제발표 진행은 홍경구 단국대학교 교수, 토론회는 최병선 가천대학교 명예교수가 맡는다. 패널 토론에는 김규현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과장, 김은정 계명대학교 도시학부 도시공학전공 교수, 박영신 한국경제신문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이경환 공주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이인숙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조종희 강동구청 보건소?건강도시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김태환 국토연구원 국토관리·도시연구본부장은 주제 발표 자료에서 “도시정책에서 ‘시민의 건강가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지침 마련이 시급하다”며 “아울러 도시관리, 토지이용 등 관련 도시정책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정립이 큰 과제”라고 주장했다. 지자체들도 지역 실정을 감안한 건강도시 조성전략을 세워 갈 것을 주문했다.

김건엽 경북대 의과대학 교수는 ”건강불평등, 고령화 등 보건의료 문제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는 기존 보건의료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며 “이를 풀기 위해 최근 일부 선진국에서는 도시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건강도시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대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는 “지역별 사망률, 비만유병률 등 건강 관련 지표들을 가지고 분석해보면, 서울 강남구, 경기 과천시 등은 건강도시지표 수준이 높게 나타나고, 반면 서울 강북구, 경기도 군지역, 지방 중소도시 및 군지역들은 건강낙후지역으로 나타난다”며 “앞으로 국가 도시정책 및 지역개발정책, 지자체의 도시·교통계획 등에 건강도시 개념을 의무적으로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건강시범도시 지정하는 한편 어디에 살든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도시공간정책을 고민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정책위원회는 학회 내에서는 창조경제, 문화산업, 도시안전, 융복합도시, 맞춤형계획체계, 통일 이후 부동산정책 등 다양한 도시정책 이슈를 연구·발굴하는 일을 하고 있다. 박영신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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