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현대증권은 7일 동원시스템즈에 대해 실적 전망치를 올려 잡고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의 전용기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6월 전자상거래 트래픽 증가와 지난해 인수합병(M&A)한 기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로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적 전망치를 올렸다.
2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치인 매출 3067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소폭 웃도는 매출 3127억원, 영업이익 1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 것.
전 연구원은 신규 사업인 화장품 포장부문이 고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위변조방지 마크가 부착된 마스크팩 포장이 국내 마스크팩 제조업체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어 고객사 증가, 매출 증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화장품 포장 부문에서 라인업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화장품 포장 매출이 전방산업 성장 속도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지난해 4건의 인수합병에 성공한 동원시스템즈는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기반으로 연내 추가 인수합병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포장재 기업 인수를 통해 특히 한국보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낮은 국가에서 충분한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포장재는 인수합병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몇 안되 ?산업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동원시스템즈는 올해 영업이익 성장률이 230%, 2015~2017년은 평균 42%에 이를 것"이라며 "추가 인수합병이 실행될 경우 2015~2017년 영업이익 성장률은 추가 상향 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015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평가대상...종합대상 'NH투자증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