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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공무원 출신으로 로펌 취업 대신 민간 공정거래연구소 만든 '지식비타민 전도사' 이경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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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기업 생태계 조성에 작은 기여라도 해야죠”

“중립적인 입장에서 하도급 문제 개선·공정거래정책 개발에 나설 것”



중소기업 사장들을 위해 지난 10여년동안 국내외 기업들의 성공사례인 ‘지식비타민’을 인터넷으로 무료 공급해온 이경만 전 공정거래위원회 공무원(50·사진)이 민간 공정거래연구소를 세운다. 개소식은 7일 저녁 7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다. 공정위 출신이 창업한 공정거래분야 최초의 민간연구기관이다. 공정위 출신들은 퇴직 후 주로 대형로펌이나 대기업으로 가곤 했는데 일종의 ‘창업’을 택한 것이다.

이 소장은 “공정거래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같은 정부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기업 생태계 조성의 한계를 넘어서 정치적 이해관계를 초월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도급 및 유통, 프랜차이즈 분야의 불공정거래를 해결하지 못하면 지속적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소장은 “기업생태계를 붕괴시키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이를 건강하게 하기 위한 정책개발, 사회적 여건 조성을 하기 위해 연구소를 세우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연구소가 대·중소기업간 기업생태계를 회복시키고 상暉求?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하도급, 유통, 프랜차이즈 정책 및 사건 등의 자문 △중소벤처기업 컨설팅 △공정거래 관련 정책개발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하동 출신으로 진교농고와 부산대 서울대행정대학원을 나온 이 소장은 행정고시(38회)를 거쳐 1996년 부산에서 동장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그뒤 금정구청 청소행정과장, 부산시청 정보기획계장 등을 거쳐 2003년 공정거래위원회로 옮겨 하도급 개선 과장, 가맹유통과장,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실 행정관,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 경쟁정책본부장을 거쳐 국민권익위원회 신고심사심의관(2급 고위공무원)을 끝으로 지난 4월 명예퇴직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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