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우리가 사랑스러운 막내딸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 출연중인 조우리가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는 속깊은 막내딸의 모습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는 것.
극중 조우리는 소판석(정보석)의 막내딸 소정이로 분했다. 정이는 여자 아이라는 이유로 집안에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인물. 그러나 뚜렷한 자신의 목적을 지니고 살아오면서 특유의 야무진 모습으로 딸 노릇을 제대로 해 내고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분에서 정이는 오빠 소정근(강경준)에게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집안 경제를 위해 빨리 졸업해 돈을 벌려고 전문대 조리과에 간 이유를 밝히며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 것.
정이는 "아빠가 불쌍해. 우리 때문에 흰머리만 잔뜩 나고 고생만 하다가 할아버지 되는 거 싫어"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3일 방송에서는 소판석이 홍애자(김혜옥)로 인해 곤경에 처하자 정근과 함께 분노하는 등 아버지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가족 내에서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하려는 정이의 모습을 보며 새삼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청순함과 발랄함을 겸비한 조우리의 막내딸 연기가 사랑스럽다" 등의 의견을 전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우리는 "나 또한 집안에서는 한 사람의 딸로서 정이의 마음이 더욱 이해되는 부분이 있다"라며 "여러 관계 속에서 앞으로 좀더 성숙해질 정이의 모습을 기대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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